지난해까지 벤처·경영자 과정 등 885명 수료생 배출

▲ 한국수산벤처대학 제11·12기 수료식과 13기 입학식이 지난 14일 신지면에 소재한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완도군은 지난 14일 신지면 조선대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전문 수산인 교육의 산실’인 한국수산벤처대학의 제11·12기 수료식과 1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한국수산벤처대학은 2007년도 전남도, 조선대학교, 완도군이 공동 설립, 전국 최초로 수산인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는 전문 수산 교육의 산실이다.

수산벤처대학은 벤처 과정과 경영자 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벤처 과정 504명, 경영자 과정 381명 총 88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 및 입학식에는 수료생 93명과 신입생 55명(관외 21명, 관내 34명)을 포함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완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에 자리한 이곳 한국수산벤처대학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한국수산벤처대학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에 성실히 임하고 대학 발전과 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정환모, 차민진 수료생이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전남도지사 표창(최연성, 정은정), 완도군수 표창(양경옥, 부상돈), 조선대 총장 표창(천선종, 배찬주) 등의 표창이 이뤄졌다.

또한 수료생들은 함께 뜻을 모아 장보고장학금 200만 원을 완도군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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