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3회 걸쳐 흥미 위주 교육으로 새로운 놀이문화 심어줄 것”

▲ 완도군과 완도교육지원청이 창의력 공작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조숙희)은 지난 달 23일부터 완도군립도서관에서 완도지역 초·중학교 학부모와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7일까지 총 23회기에 걸쳐 ‘완도군과 함께하는 가족 창의력공작소’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완도군과 완도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협력사업으로 학부모와 자녀에게 보드게임을 통해 창의력과 연산법 등 교과에 연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기존의 수업 위주 교육에서 탈피해 흥미 위주의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새로운 놀이 문화를 심어준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또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원활하게 소통함으로써 가족관계 회복은 물론 지역사회 아이들의 놀이공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게임을 통해 부모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이런 놀이공간이 점점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숙희 교육장은 “어떤 크기의 꿈을 꾸느냐에 따라 인생도 달라진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몸과 마음의 힐링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교육장은 “완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완도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완도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