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옥 조합장 “5천여 조합원께 감사 드린다”

▲ 완도군산림조합이 전국 142개 산림조합 경영평가서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완도군산림조합이 2018년도 산림조합 종합경영평가에서 전국 142개 산림조합 중 1위로 선정돼 영예의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창립 이래 57년만에 처음으로 이뤄낸 쾌거이다.

완도군산림조합은 지난 21일 산림조합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전국 회원조합장 142명과 중앙회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인 농림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완도군산림조합이 전국 경영대상조합으로 선정된 것은 수산업이 발전한 도서지역에서 지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부시책사업과 신용사업을 활성화 시키는데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5천여 조합원들이 하나로 뭉쳐 노력하면서 흘린 땀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완도군산림조합은 지난해 안정된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4억4천300만 원의 당기수익 성과로 관내에서 가장 높은 조합원에대한 출자배당(4.23%)과 이용고배당, 사업준비금을 지급했으며, 2018년부터는 조합원자녀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인재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진옥 조합장은 "영예의 최우수조합상인 대상을 받게 해주신 5천여 조합원님께 감사드리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조합 사업을 더욱 번창시켜 최상의 복지혜택이 조합원에게 환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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