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용역 계약, 3월 문화재청 심의 거쳐 발굴

완도읍 장좌리 461번지 일원의 법화사지(전라남도 기념물 제131호)에 대한 3차 정밀발굴조사가 올 봄 본격 추진된다.

군은 장좌리 461번지 일원 총 5천200㎡ 가운데 미발굴지역인 1천600㎡에 이르는 법화사지 3차 정밀발굴을 위해서 중 이달 중 발굴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전라남도와 문화재청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본격적인 발굴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0월께 법화사지 사적 지정 및 활용 방안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11월까지 국가사적 지정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지난 2016년 법화사지 시굴조사에 이어 2017년 1차 정밀 발굴과 2018년 2차 정밀 발굴조사를 벌여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 유물 300여 점을 출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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