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200억 원 투자, 균형발전·일자리 창출·지역 활력화 기대

‘완도 해양치유 블루밸리 조성사업’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하는 2019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전라남도 추천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역발전투자협약시범사업은 지역이 주도하고, 다부처 및 다년도 패키지 사업이며 국가균형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높은 사업을 선정한다.

특히, 일자리창출, 공간혁신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지자체 자율성, 사업효과성, 안정적 사업 추진이 가능한 사업에 지원한다.

전남도에 공모한 결과 11개 시군에서 응모해 완도해양치유 블루밸리 조성사업 외 1건이 최종 선정됐다.

완도해양치유 블루밸리 조성사업은 해양바이오단지 조성, 해양치유 스마트랩 플랫폼 기반을 조성한다. 또, 정밀의료 해양기후치유 콘텐츠 개발, 해양치유자원 실용화 연구개발, 지역역량 강화 및 주민건강 증진사업도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추진한다.

전남도에서 최종 선정한 시범사업은 2월까지 균형위에 제출하며 오는 4월에 최종 확정해 시범사업 컨설팅(4월), 투자협약 체결(5월), 6월부터는 예산배정 및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완도해양치유밸리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되면 향후 3년간 국비 등 총 200억 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완도군의 다양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블루밸리조성사업은 지역주민 건강 증진은 물론 해양치유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바이오연구단지 조성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군 핵심전략 사업인 해양치유산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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