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해양, 산림 ,농업분야 등에 활용 기대

▲ 초경량 비행장치(무인멀티콥터) 조종자 전문교육 기관인 (주)라온 완도드론교육원(대표 박도수)이 지난 14일 군외면 불목리에 문을 열었다.

완도군은 지난해 3월부터 드론전문교육기관 유치에 적극 나선 결과, 군외면 불목리 소재 해신축구장에 초경량 비행장치(무인멀티콥터) 조종자 전문교육 기관을 유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라온 완도드론교육원(대표 박도수)은 지난 14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교육과정은 이론 20시간과 시뮬레이션 20시간, 실기 20시간 등 총 60시간이다. 한 기수 당 8명 씩 교육을 받을 수 있고, 평일 반(3주)과 주말 반(8주)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완도군은 군민이 드론 조정 면허 취득을 영암, 목포 등으로 원정 교육을 감으로써 시간과 경비가 소요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라온과 드론 전문교육 기관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11월에 전문교육기관 인가를 신청한 바 있다.

완도군은 드론사업을 민선 7기 핵심 성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적조사, 홍보영상 촬영, 산림·해양 예찰 및 수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우리 지역에 특화된 해양, 도서, 산림, 농업 분야 등에 접목시켜 4차 산업 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공모, 지원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라온 완도 드론교육원(555-577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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