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건기관, 병·의원 연휴 기간 비상진료 체계 유지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설 연휴기간(2. 2~2. 6)중 응급환자 발생 대비 비상 진료대책을 수립, 보건의료원을 비롯한 공공보건기관 및 민간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완도군보건의료원은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고, 감염병 및 설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24시간 감염병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공공 보건기관과 병·의원에 대해 연휴 기간 중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토록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의원과 약국은 관련 협회로부터 신청을 받아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자율적으로 지정·운영토록 했다.

이에 군 비상 진료대책 상황실 설치·운영과 관련, 비상 근무자는 주간에는 사무실 근무를 통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직약국 운영 여부를 유선으로 점검 실시하고, 필요시 현장 방문 확인을 병행 실시해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야간에는 재택 근무자와 연계해 야간 응급실 진료가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특히 연휴기간 중 병·의원이나 약국이 문을 열지 않아도 인근 편의점에서 안전 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어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운영 계획 및 현황은 군, 보건의료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항만·버스터미널과 다중 이용시설에 안내 홍보물을 부착할 계획이며 119, 129 또는 군 비상 진료상황실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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