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과 사랑 나누고 싶었다”

▲ 완도농협 생일지점은 지난 29일 긴급 지원 가정 20가구에 쌀 200kg를 기탁했다.

완도농협 생일지점(지점장 최석만)은 지난 29일 다가오는 설을 맞아 긴급 지원 가정 20가구에 쌀 총 200kg를 기탁했다.

쌀 기탁은 지난 22일 생일면사무소에서 진행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서 긴급구호비 대상 가구에 대한 지원 대책회의가 열렸으며, 위원으로 활동 중이던 최석만 지점장이 이 자리에서 긴급구호비 지원 대상 20가정에 쌀을 추가 지원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기탁이 이뤄졌다.

최석만 지점장은 “2018년 완도농협이 종합 업적 사무소 평가에서 1등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는데, 이를 누리는 것이 아닌 어려운 이웃에게 베풀고 싶었다”고 밝혔다.

문상만 생일면장은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동참하여 훈훈한 지역사회의 면모를 보여준 최석만 지점장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쌀은 면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각각의 가정으로 지원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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