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군외면서 지역주민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려

▲ 완도군은 지난 14일 군외면사무소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2019년 군민행정 정책토크’를 개최했다.

완도군은 지난 14일 군외면사무소에서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우철 군수 주재로 ‘2019년 군민행정 정책토크’를 개최했다.

신우철 군수는 이날 “완도군의 100년 대계를 앞두고 올해를 해양치유산업 원년으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군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얻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해양치유산업은 완도군이 오래전부터 야심차게 준비해온 사업으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고 밝혔다.

신 군수는 이어 “현재 완도군 인구는 세대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인구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고령화 인구는 전체 인구의 33%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인구가 증가하지 않을 경우 지자체가 소멸 될 수도 있다”며 “인구를 늘리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해양치유산업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우리군은 해양치유산업의 최적의 자연환경과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우리고장에서 생산된 농산물, 수산물 등 판매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 등은 무궁무진하다”고 해양치유산업의 중요성과 필요성, 기대효과,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정책토크에 참여한 군민들은 신학지구 농경지 복토 작업, 군외면 원동리 해수 찜질방·목욕탕 건립, 원동리에서부 군외초까지 학생 보행로 설치, 고마도 바닷목장 사업 추가, 대창1리 마을 수산자원보호구역 지정 요구, 토도리 마을 광역상수도 시설 등을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한편 읍·면별 2019년 군민행정 정책토크는 14일 군외면을 시작으로 다음과 같이 이어진다.

△16일 금일읍, 생일면 △21일 생일면, 약산면 △22일 고금면, 신지면 △23일 청산면, 소안면 △24일 노화읍, 보길면 △25일 완도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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