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블로거 등 10여명 참석 7일부터 10일까지

▲ ‘제1회 청산도 슬로길 100리 걷기 행사’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개최됐다.

청산도 김광섭 사진작가(청산도 거주)가 주관하고 청산면사무소가 후원했던 ‘제1회 청산도 슬로길 100리 걷기 행사’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개최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산도 슬로길 100리 걷기 행사는 도청항에서 화랑포를 시작(1코스)으로 파시 거리 11코스까지 4일 동안 하루에 10km 정도를 걸었고, 여행 파워블로거 배선희 시인과 강정숙 교수(신구대학교 원예학과), 김효정 여행작가 등 지역 주민 10여 명이 참여했다.

완도군 홍보대사이며 페이스북에서 8천 명 이상이 팔로우 하는 배선희 시인은 걷기 행사 기간 중 실시간으로 SNS를 통해 청산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했다.

배선희 시인은 이번이 두 번째 청산도행으로 “제주도에 올레길이 있다면, 청산도에는 슬로길이 있고 청산도 슬로길 100리 걷기 행사를 통해 청산도의 속살을 보고 간다.”며 “느림의 행복으로 걷는 길이 마치 한 편의 시와 같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완도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