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노르딕워킹 초급지도사 양성 수강생 모집

완도군이 해양치유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해양기후치유 관련 초급 지도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해양기후치유란 청정 해안의 해풍, 해양에어로졸(공기입자), 태양광 등 해양기후 자원을 이용해 심신(心身)을 치유하는 건강증진 활동이다.

교육은 해변 필라테스·요가 지도사 과정과 노르딕워킹 초급 지도사 과정으로 운영되며, 한국리더스 스포츠협회와 노르딕워킹 인터내셔널코리아의 자격 취득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한다.

교육을 이수하면 소정의 절차를 거쳐 초급 지도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고, 자격 취득자에 대해서는 매월 1회씩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2월과 3월에 각각 나누어서 실시하고, 모집 대상은 만 19세~60세 미만의 완도군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운동처방사나 여가 지도사 등 운동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선 접수 대상이다.

모집 기간은 해변 필라테스·요가 지도사 과정은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이며, 노르딕워킹 초급 지도사는 2월 20일부터 3월 13일까지 선착순으로 과정별 20명씩 모집한다.

기타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완도군 해양치유산업과 해양의료지원팀(550-5682)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을 미래 100년 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기본계획 수립, 선진국 사례조사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쳐 중앙정부에 제안해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 과제에 선정됐다.

올해는 해양치유산업의 컨트롤타워가 될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군이 국내 해양치유산업의 길잡이로써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국민 건강 증진 기여, 일자리 창출, 어촌경제 활성화 등 일석삼조의 모범 사업이 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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