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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환소, 고압송전탑 건설사업 반대한다”2일‘완도를 지키는 마을연대’출범식 개최
강병호 기자  |  kbh28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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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1  10: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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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환소·고압송전탑 강행하는 한전 규탄 및 완도를 지키는 마을연대 출범식이 지난 2일 완도읍사무소에서 열렸다.

변환소·고압송전탑 강행하는 한전규탄 및 완도를 지키는 마을연대 출범식이 지난 2일 완도읍사무소에서 이철 도의원, 최정욱 군의원, 김대식 완도읍이장단장, 이주열 범주민반대대책위원장 등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정선 도암리 부녀회장은 창립선언문를 통해 “지난 한전은 완도-제주간 변환소·고압송전탑 및 해저케이블 설치사업(#3HVDC 사업)을 계획하며 이 사업은 완도를 위한 사업으로 제주도의 남는 전력을 앞으로 전력이 필요할 완도를 위해 보내는 사업인양 호도해 왔다”면서 “급기야 대표성도 없는 지역 일부 인사들이 모인 주민대책위는 주민들의 절대적인 반대 속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민주적 의결과정도 없이, 망석리로 변환소 부지를 선정하는 부당한 공문을 한전에 보내었다”고 주장했다.

이 부녀회장은 이어 “한전은 이 부당하고 비민주적 공문을 여전히 공식 문서로 인정하고 이를 근거로 사업을 진행할 의사를 보이고 있어 이에 우리 주민과 완도군민은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면서 “완도의 아름다운 자연은 우리의 생명이며 삶의 터전이다. 우리의 아이가, 그 아이의 아이가 살아가야 할 우리의 오래된 미래이며 우리의 자손을 위해 마지막까지 지켜내야 할 보루인 만큼 우리 완도군민은 각 마을별 대책위를 만들었고 마을연대를 통하여 건강하고 청정한 우리의 완도를 지켜낼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임학모 망석리 개발위원장은 완도를지키는마을연대 강령에서“완도를 지키는 마을연대는 오래된 미래를 존중하며 이를 계승 발전시킨다”며 “생명윤리를 위협하는 시장경제 중심의 간섭과 통제를 거부하며, 자연과 생물의 권리를 인정하고 우리의 삶과 생명의 터인 자연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다”고 밝혔다.

임 개발위원장은 이어“우리는 건강하고 청정한 완도에서 인간과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아갈 공동체의 삶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며 “우리는 무분별한 도시화와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대형 개발사업을 반대하며, 산림생태계, 갯벌 및 해양생태계의 보전, 생물종다양성 보전을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미래세대의 생명과 환경권을 존중하며, 미래세대가 지속가능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며 “우리는 노약자, 청소년, 어린이, 여성, 지역주민, 가난한 사람 등 사회 약자들의 권익을 신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자연과 인간, 여성과 남성, 그리고 모든 생명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건강하고 청정한 완도의 지역공동체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임 개발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참여민주주의와 자치, 분권을 위해 노력하며, 환경자치가 실현되는 생태마을, 생태도시, 녹색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참다운 생명운동의 발전을 위해 국내외의 시민단체, 사회운동 단체 등과 연대한다”밝혔다.

김동일 망석리개발위원장님의 결의문을 통해 △마을연대는 변환소 및 고압송전탑 건설사업을 반대한다! △지역공동체를 파괴하고 부당한 행위를 한 한전을 규탄한다! △마을연대는 마을별 대책위가 꾸려지는 모든 마을과 함께한다! △ 마을연대는 변환소 및 고압송전탑 건설사업, 해상풍력사업 등을 넘어 완도의 환경을 훼손할 수 있는 모든 개발사업도 함께 대응한다! △마을연대는 개별마을의 입장을 넘어 전체 마을을 대표하는 마을연대로의 공동행동을 원칙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의 자연을 지켜내는 활동부터 삶의 터전으로서 완도가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공동행동한다고 변환소·고압송전탑 설치 사업 반대를 분명히 했다.

한편, 완도를 지키는 마을연대를 이끌어 갈 집행부는 다음과 같다.

△김종호 상임위원장 △부위원장 문상용, 오한윤, 이경희, 이정선, 임학모, 정안숙, 김대식 △집행위원장 윤은주 △기획홍보 정안숙 △대외협력 김동일 △총무회계 이정선 △여성조직 이경희 △청년조직 문상용 △장년조직 오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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