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사무소 직원들, 주민 일터서 기해년 힘찬 출발

▲ 최광윤 금일읍장과 직원들은 기해년 새해 시무식을 주민들의 일터인 양식장 선상에서 갖고, 어민들 작업 현장을 방문해 격려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금일읍은 그동안 실시했던 행사의 틀을 과감히 벗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자 종무식 대신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나눔·봉사 활동을 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또한 기해년 새해에는 금일읍 전 직원은 사무실이 아닌 어민들과 함께하는 선상 시무식으로 한 해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시무식과 함께 최 읍장과 직원들은 다시마, 전복, 미역 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그동안 군에서 이동군수실을 통해 펼쳤던 전복 칸 비우기와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에 대해 설명했으며, 어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구현 도장리 이장은 “날씨가 쌀쌀한데도 읍사무소 전 직원들이 참석한 선상 시무식은 우리 어민들이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광윤 금일읍장은 “2019년도는 해양치유산업 추진의 원년이 될 것이므로 우리 금일읍에서도 해양치유산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뜻을 모아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로 나아갈 수 있게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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