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장비, 작업치료 세트, 전기 치료기기 등 설치

완도군 보건의료원은 지역 내 장애우들의 건강 증진과 일상생활 자립 능력 증진을 위한 재활치료실을 오는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활치료실에는 재활장비(코끼리 바이크 외 10종), 작업치료 세트(10종), 전기 치료기기 등이 설치됐으며 수동적, 능동적 관절 가동 범위 운동 및 근력강화 운동과 작업치료 도구를 이용한 일상생활 동작(ADL)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용 절차는 재활치료실에서 접수 후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재활 운동 처방을 받은 후 개인에 맞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재활치료실 이용 대상자는 거동 가능한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들이며, 또한 거동이 불가능한 장애인(1~3급)은 자택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선종 보건의료원장은 “군에 등록되어 있는 장애우가 전체 인구의 9%에 이르고 있다”며 "노령 인구의 증가와 후천성 장애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질 높은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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