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사업 등 확대된 정부, 기관 공모 방식 적극 대응

▲ 완도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공모사업 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부서별 공모사업 담당자 등 30여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모사업 담당자들 간 지역 현안 토의 등 상호 작용을 통해 우리군의 맞춤형 공모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마련했다.

특히, 담당부서 주관이 아닌 다른 부서와 공동 협업을 통해 완도군 전체 발전을 이끌어 갈 공모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했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완도군이 주최하고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문화 관광·해양치유산업, 도시산업, 사회복지, 해양 수산, 생활 SOC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중앙정부 및 기관의 공모사업 현황, 지자체 공모 실태 분석 등을 통해 공모 과제 실행 기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과제 특성에 맞춰 부문별 SWOT 분석과 단계별 추진 계획, 예산 투입 방안 등을 논의하고 팀별 발굴 과제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국비 지원 사업의 비중이 공모사업 방식으로 커져가고 있는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 모두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조직 역량을 강화해 군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해 중앙 및 전남도에서 주관한 각종 공모를 통하여 총 28개 분야에서 217억 원의 공모 사업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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