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지원사업 등 학생들 다양한 학업기회 제공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학습지원을 통해 학교 밖 아이들을 학업에 복귀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전남여성플라자에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사업(이하 학습지원사업) 성과보고회 및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사례관리(광주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 신경희) △타로를 통한 상담과 소통배우기(자연심리상담연구소 소장 김수정) 강의가 진행됐다.

학습지원사업은 취학하지 않거나 중도에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에게 교육감이 지정하는 학습지원 프로그램, 학교 밖 학습경험, 온라인 교육과정 등을 통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업은 타시·도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제도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며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학교와 꿈드림, 나아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6월(4명)에 이어 오는 26일(월) 제2차 학력심의위원회를 통해 2명의 학업중단학생을 대상으로 중학교학력인정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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