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맺은 호주 학교와 원격 화상수업 두 차례 진행

▲ 완도중학교는 ‘2018 글로벌 화상교육 모델 학교’로 선정돼 원격 화상수업을 호주 자매결연 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두 차례 진행했다.

완도중학교(교장 임계출)는 ‘2018 글로벌 화상교육 모델 학교’로 선정되어, 원격 화상수업을 호주학교(Morriset high school)와 두 차례 진행했다. 원격 화상수업 운영은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과 국제 이해교육 증진을 목표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함이다.

원격 화상수업은 도교육청지원으로 수업 환경을 구축한 후, 호주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지난 9월 27일과 지난 3일에 2회에 걸쳐 운영했으며, 지난 29일에는 3차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관심사 및 각 나라의 문화 비교로 내용을 선정하고 수업 발표를 준비하기 위해 학생들은 주제별 자료 수집 및 내용정리를 한 후, 영어로 질문을 만들고 발표 준비를 했으며, 영어 선생님과 원어민 선생님 지도하에 화상 수업을 진행했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글로벌화상동아리반 학생(전교생 중 희망자 12명)은 매주 목요일 방과후 2시간씩 원어민교사 및 영어 교사의 특별 지도를 받았다.

김나형(1학년) 학생은 “글로벌 화상수업은 선배들과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같이 지식을 쌓고 같이 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좋았다”며“언어가 다른 나라 학생들에게 완도를 소개하고 질문에 답하는 과정을 통해 언어 실력이 많이 향상된 점에 스스로가 기쁘고 자랑스러웠다”소감을 밝혔다.

임계출 교장은 “학생들에게 영어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자연스런 외국어 학습 환경을 조성하여 살아있는 의사소통 상황을 통하여 학생들의 영어능력 배양할 기회를 주고 있다”며“화상 수업으로 여러 가지 매체를 활용하는 기술을 접하고, 과제 등을 통해 활용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문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21세기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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