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액 네팔 롤파지역 교실 신축에 기부

▲ 고금중학교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동안 점심시간을 이용,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고금 자선주간: Shoot for LOVE & 플리마켓’를 실시했다.

고금중학교(교장 정순미)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동안 점심시간을 이용,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기 위해 학생회 동아리가 스스로 기획 운영한 ‘고금 자선주간: Shoot for LOVE & 플리마켓’를 실시했다.

이번 자선주간은 축구를 이용한 기부프로그램인 ‘Shoot for LOVE’과 ‘플리마켓’,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Shoot for LOVE’ 프로그램은 소정의 참가비를 기부하고 ‘코끼리 코 10바퀴 돌고 승부차기’, ‘과녁 신발 던지기’, ‘박스에 공 넣기’, ‘헤딩 여러 번 성공하기’ 등 4개의 과정 중 원하는 과정을 선택하여 미션에 성공하면 간단한 상품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플리마켓 프로그램에는 베이킹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이 자원해 마카롱, 쿠키, 머랭쿠키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코너와 안 입는 옷이나 물건을 살 수 있는 코너로 이루어졌다. 각각의 프로그램에 동아리 학생들이 운영 프로그램 선정과 운영 방식, 상품, 홍보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자선활동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고금중학교 학생회는 회의를 통해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진행하는 네팔 롤파지역의 환경이 열악한 두 학교에 6개 교실을 신축하는데 사용하는 캠페인에 모금액을 전액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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