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학부모 난타공연, 합창 등 공연

▲ 화흥초는 지난 8일 완도문화예술의 전당 공연장에서 화흥예술제’를 개최했다.

화흥초등학교(교장 이권재)는 지난 8일 완도문화예술의 전당 공연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만드는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공유회‘화흥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화흥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예술꽃씨앗학교를 4년간 운영해 온 발자취를 따라 성과를 돌아보며 완도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싹 틔우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표현력,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뮤지컬로 준비한 1학년 학생들의 첫인사를 시작으로 출발한 화흥예술제 1부에서는 병설유치원 원아들의 귀여운 율동, 학부모 예술 동아리 난타 공연과 함께 지난 4년간의 예술꽃 씨앗학교 활동과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생각을 인터뷰를 통해 엿볼 수 있도록 준비됐다.

2부에서는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만든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통해 자신에게 부족한 점을 알고 스스로 찾아가며 노력을 통해 채울 수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학부모들은“지난 4년 간 예술꽃 씨앗학교 프로그램의 모습을 되돌아보니 감회가 새롭고, 우리 아이가 예술꽃 씨앗학교 다닌 것이 자랑스럽다”며 “4년간의 귀중한 경험이 여기서 끝나지 않고 씨앗이 되어 아이들 저마다의 꽃을 피우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권재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골프, 승마체험, 예술 동아리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센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발전시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완도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