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 1m 남짓 박제 개복치 지난달 24일부터 전시

▲ 개복치는 쟁반형의 거대하고 넓은 몸에 몸 끝 쪽 위아래로 뾰족한 지느러미가 돋아나 있어 생김새가 재미있는 복어목 개복치과의 어류이다.

대형 어류인 개복치가 완도군 어촌민속전시관의 인기 전시물로 부상할 조짐이다.

개복치는 쟁반형의 거대하고 넓은 몸에 몸 끝 쪽 위아래로 뾰족한 지느러미가 돋아나 있어 생김새가 재미있는 복어목 개복치과의 어류이다.

완도군은 소안면 주민 황민환씨가 기증한 몸길이 1m 남짓한 개복치를 박제한 다음 지난 달 24일부터 어촌민속전시관에 전시하고 있으며, 어촌민속전시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개복치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이는 등 ‘새 볼거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임경진 장보고 유적관리사업소장은 “1톤 트럭 적재함에 가득 찼을 정도로 커다란 개복치를 직접 운반까지 해서 관람객들이 볼 수 있도록 기증해준 황민환 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민속전시관에는 어류 박제 246종과 패류 1천701종, 어구 40종 등 총 3천390종의 다양한 전시물이 전시돼 있다.

저작권자 © 완도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