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안면 다문화가정 부부 50여명 ‘추억 쌓기’

▲ 소안면은 지난 6일 다문화가정 부부 50여명을 초청 ‘행복한 나들이’ 행사를 열었다.

소안면 다문화가정 부부들이 ‘행복한 나들이’ 행사를 갖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소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난 6일 미라펜션 야외광장에서 다문화가정의 부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게임과 경품 추첨 등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홍모 씨는 “일하느라 시간 적 여유가 없어서 남편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지 못해 아쉬웠는데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소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지역 사회에 잘 융화하도록 응원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80만원 상당의 선물을 준비해 다문화가정에 전달했으며, 소안농협과 소안수협도 3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등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가 다문화가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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