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비 2억5천만원 투입 81㎡ 규모 현대식 건물로
완도군 노화읍 어룡리 주민들을 위한 마을회관이 건립돼 지난 5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우철 군수를 비롯해 이철 도의원, 박재선 군의원과 관내 기관 단체장,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노화읍 어룡리는 23세대 39명이 거주하고 있는 조그마한 섬으로 노화읍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는 외딴섬인데 군비 2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1층 81㎡(24평)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신우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새롭게 신축된 마을회관이 힘든 바다 일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안락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룡리 주민들은 이날 준공식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완도군 행복복지재단에 500만 원의 복지기금을 기탁했다.
완도군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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