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비 2억5천만원 투입 81㎡ 규모 현대식 건물로

▲ 어룡리 마을회관 준공식이 지난 5일 준공식을 가졌다.

완도군 노화읍 어룡리 주민들을 위한 마을회관이 건립돼 지난 5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우철 군수를 비롯해 이철 도의원, 박재선 군의원과 관내 기관 단체장,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노화읍 어룡리는 23세대 39명이 거주하고 있는 조그마한 섬으로 노화읍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는 외딴섬인데 군비 2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1층 81㎡(24평)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신우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새롭게 신축된 마을회관이 힘든 바다 일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안락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룡리 주민들은 이날 준공식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완도군 행복복지재단에 500만 원의 복지기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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