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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달 31일 노화읍 내리마을 회관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 이장 위촉식을 가졌다.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에서 추진하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단체장을 농어촌 마을의 '명예 이장'으로 위촉해 마을의 숙원 사업 지원, 농어촌 일손 돕기 등의 활동을 통해 농어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운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노화읍장을 비롯한 기관 및 사회단체장, 농협중앙회완도군지부장, 노화농협장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희선 노화읍장은 “이번 명예이장 위촉식을 통해 농협전남지역본부와 내리마을의 교류 활동이 활발해져 함께 성장해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명예 이장으로 위촉된 박태선 본부장은 “내리마을의 명예 이장으로서 앞으로 농어촌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하고 마을과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촉식이 끝난 직후 농협전남지역본부는 내리 마을회관 앞 꽃밭 가꾸기, 주택 수리, 해안가 청소 등으로 마을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