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부터 소상공인 지원교육…사업장 방문 컨설팅도

▲ 완도군이 최저임금 인상과 장기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선다.

완도군이 최저임금 인상과 장기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선다.

우선 군은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위탁해 지난 10월 17일부터 12월까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고자 맞춤형 종합지원시스템인 ‘소상공인 성장지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경영애로 해소와 성공적인 마케팅을 통한 매출 증대를 위해 1차로(10월 17일∼19일) 17개 업체를 대상으로 창업 준비 절차, 신용관리 요령, 세무관리, 마케팅, 노무 관리, 고객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2차로(10월 22일∼12월) 관련 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맞춤형 컨설팅은 단기적 일회성 컨설팅에서 탈피하여 분야별 전문가가 마케팅, 손익 분석 등 경영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현장 밀착형 과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황모 씨는 “사업을 하면서 고민했던 부분이 많았었는데 이번 교육 과정 중 손익 분석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면서 “현장 컨설팅도 매우 기대되고 앞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교육을 자주 실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소상공인 교육과 더불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금을 출연해, 최대 3천만 원의 보증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5천378업체에 1천132억1천600만 원의 융자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최저 임금과 물가 불안 등 여러 악재가 겹쳐 군에서 종사하는 자영업자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이 기를 펴고 사업을 운영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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