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 찾아 장판 교체하고, 집 안팎 대청소도

▲ 적십자 금일봉사회는 지난 17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 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적십자 금일봉사회는 지난 17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사례관리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맞춤형 복지팀, 금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 금일봉사팀, 재능기부자(서명수 목사님) 등 15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무더위 속에서 도배·장판 교체와 집 안팎 쓰레기 수거 및 청소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사례관리 대상자는 알코올로 인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상태로, 주거 환경 정비에만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생활습관이 개선될 있도록 상담을 계속 해나갈 예정이다.

또 적십자 금일봉사회(회장 김석자)는 수년간 지역을 위해 봉사해오고 있으며, 저소득가구의 청소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경로당 19개소를 방문해 라면, 커피, 생필품(현금 300만 원 상당)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있다.

수혜를 받은 한 지역주민은 이날 “이렇게 많은 사람이 찾아와 집 안팎을 말끔히 정리해 주니 뭐라 기쁨을 표현할 수 없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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