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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읍 동백리(이장 김태복) 주민들은 지난 23일 금일읍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눠달라’며 양곡10kg 80포(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양곡은 지난 5월 8일 치러진 동백리 어버이날 경로잔치의 찬조금 일부인 200만원을 마을 주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 주민에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한 것이어서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태복 동백리장은 “나눔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작은 마음이지만 기탁한 양곡이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계층에게 소중하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은석 금일읍장은 “금일읍 기독교 연합회의 양곡 기탁에 이어 동백리 주민들이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며 이러한 나눔 활동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기탁한 양곡은 금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발굴하여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