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적 재원 마련 운영 가능토록 세칙 변경

▲ 소안면은 지난 16일 소안면지역사회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소안면은 지난 16일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지역자원 발굴·연계를 목적으로 하는 소안면지역사회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안건은 소안면지역사회협의체가 한걸음 더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체 총무를 신설, 행정의 지원이 아닌 협의체 자체적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운영을 총괄 담당하는 내용을 담아 세칙을 변경했다.

재원은 위원들의 자발적인 월 회비와 기부금·기타 수입으로 마련하고, 지역에서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사용된다.

정기회의를 마친 소안면지역사회협의체는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회, 소안면사무소 직원 30여명 등 각급사회단체들과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2가구를 구석구석 청소하고, 오랫동안 쌓아둔 생활쓰레기 및 노후된 가전제품 4톤을 치우는 봉사활동을 폈다.

고영상 소안면장은 ”이번 정기회의는 우리 소안면지역사회협의체가 읍면 복지 허브화 선도 지역다운 모습으로 협의체 취지에 맞게 협의체 위원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면서 문제도 발견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자원도 발굴해 연계 발전해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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