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마을별 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

▲ 금일읍은 제46회 어버이날을 전후로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은 경로행사를 관내 15개 마을별로 진행했다.

금일읍은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전하는 경로행사를 각 마을별로 진행했다.

지난달 23일 소랑리 경로잔치를 시작으로 8일 감목리, 동백리, 일정리까지 15개 관내 마을 부녀회와 청년회, 마을회 주관으로 진행된 경로행사는 정성이 가득한 식사와 다과를 대접하고 각종 공연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8일 동백리 마을경로잔치에서는 부녀회원들이 ‘어버이 은혜’ 노래 제창과 큰절, 어르신들게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떡 케잌 절단식 등을 갖는 등 코끝이 찡한 감동의 시간을 만들었다.

동백리 주민 이 모씨는 “해마다 받는 카네이션이지만 매번 기분이 좋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이러한 마음을 간직하고 건강하게 잘 사는 것이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이고, 우리 어른들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은석 금일읍장은 “어르신들께서는 짧은 시간이지만 모든 근심 내려놓으시고 음식 맛있게 드시고 준비된 공연도 보시며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부녀회, 청년회, 마을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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