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거리 ‘완리단길’ 조성 등 참신한 아이디어 쏟아내

▲ 군이 창의적인 군정발전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새내기 공무원들로 구성된 아이디어 발굴단을 운영한다.

완도군이 창의적인 군정발전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새내기 공무원 통통 아이디어 발굴단’을 운영한다.

올해 신규임용 공무원과 공직선배 멘토로 구성된 ‘새내기 공무원 통통 아이디어 발굴단’은 팀당 2명씩 15개 팀으로 구성돼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환경안전, 인구정책 7개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군 시책에 건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발굴단은 지난 2일부터 아이디어 발굴을 시작해, 청년들이 만드는 홍보영상 나도 갈래! 너도 올래?, 인공지능 민원상담 ‘빙그레봇’, 완도 관광명소 음원제작, 완도 젊음의 거리 ‘완리단길’ 조성 등 이색 아이디어들을 쏟아냈다.

군은 이들이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검토해 성과별로 실적 가점, 상시학습시간 인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현종 기획예산실장은 “통통 아이디어 발굴단 운영은 다소 경직돼 있는 공무원 조직 문화에서 탈피해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새내기 직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의견을 교환하다 보면 군정 시책으로 반영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들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임, 우수제안 타 지자체 벤치마킹 실시 등 새내기 공무원 통통 아이디어 발굴단 운영을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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