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안면, 민․관 합동 해안가 정화활동 전개

▲ 소안면 지난 11일 민관합동으로 해안가 쓰레기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소안면(면장 고영상)은 항일의 성지이자 ‘가고 싶은 섬’ 깨끗한 소안도를 만들기 위해 지난 11일 민관합동으로 대대적인 해안가 쓰레기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완도군청 주민복지과 직원 22명이 현지 출장을 통해 참여한 가운데 소안면 지역기관 및 사회단체 등 100여명은 이날 비동~가학리 해안가(과목)를 집중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관내 15개 마을별로 각마을 이장 및 어촌계장을 중심으로 마을주민이 정화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한 마음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겨울 동안 해안가에 방치되거나 버려진 폐어구 등 어업폐기물 집중 수거에 나선 이들은 민·관 합동 대 청결운동으로 비동 해안가에서 해양쓰레기 10톤, 각 15개 마을별 쓰레기 3~5톤씩을 수거했으며, 소안면은 이를 금년도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으로 위탁처리 할 예정이다.

정화 활동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 스스로 지역의 바다환경을 지켜간다는 마음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정화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가고 싶은 섬’ 소안도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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