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완도가꾸기 청소 주1회 이상 실시

▲ 완도읍은 지난달 28일 망석리에서 망남리 농어촌도로와 마을에서 원네스 리조트로 연결되는 농로 등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완도읍(읍장 안환옥)은 지난달 28일 완도읍 새마을부녀회원과 망석리 주민, 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망석리에서 망남리 농어촌도로와 마을에서 원네스 리조트로 연결되는 농로 등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마을 대청소는 지난달 완도읍 기관·사회단체 회의를 갖고 정화활동 시 기관·사회단체와 행정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기로 협의함에 따라 완도읍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망남리 농어촌도로와 마을에서 원네스 리조트로 연결되는 도로는 차량 통행이 한적하여 비양심적인 일부 주민들이 야간에 운반장비를 이용해 폐사된 전복과 폐가전제품, 생활쓰레기를 불법 투기해 몸살은 앓고 있는 상습 투기지역으로 망석마을의 요청으로 실시하게 됐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유)케이씨사이클링에서 집게차 1대를 무상으로 대여 지원했으며, 청소차량 2대를 동원해 10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안환옥 읍장은 “앞으로도, 주1회 이상 기관사회단체, 지역 주민들과 합동으로 마을안길 등에 적체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완도가꾸기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면서 “완도읍에서는 지난 2월부터 불법으로 투기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에 맞춤형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협조 서한문을 제작하여 배부하고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단속과 계도를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읍장은 이어 “쓰레기 종량제 정착을 위해 쓰레기 불법 투기 우심지역에 경고문을 게첨하고, 노령층 등 적발자는 1차 계도하고, 2차 행정처분할 계획이나 차량 등 운반기구를 이용한 쓰레기 불법투기자는 적발 시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며“아름다운 완도 가꾸기를 위해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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