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 대신에 감성 호소하는 양심간판 설치

신지면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다이아몬드 양심간판을 설치해 눈길을 끄ᅟᅮᆯ고 있다.

신지면은 완도대교와 장보고대교의 잇따른 개통으로 낚시꾼을 비롯한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발생하는 쓰레기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면은 그동안 현수막을 설치하거나 현장 계도활동을 실시했으나 개선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근절 방안을 고심하던 중 다이아몬드 양심간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양심간판에는 비양심적인 무단투기자의 감성을 자극하여 의식을 개혁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양심문구를 표기했다.

신지면에서는 시범적으로 우심지역 10개소에 양심간판을 설치했으며, 효과를 분석해 확대 설치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완도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