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동산에 이어 두 번째 햇살정원 완공

▲ 신지면이 추진하고 있는 작은정원 프로젝트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지면(이송현 면장)이 추진하고 있는 작은정원 프로젝트가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작은정원 프로젝트는 주요 도로변이나 마을주변의 공한지를 쾌적하고 품격있게 정비하는 환경개선 사업이며, 면은 이 사업을 ‘살기 좋은 신지면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 첫 번째로 조성한 비파동산에 이어 최근에 추진한 햇살정원은 두 번째 작은정원이다. 작은정원이 위치한 곳은 면소재지인 대평리 문화센터 주변이며 면적은 약 330㎡(100평)이다. 그동안 이 곳은 관리되지 않아 잡초가 무성하고 각종 쓰레기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불편은 물론 소재지권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공한지였다.

면은 정원에 정자 1동과 수령 20년생인 후박나무를 이용해 벤치를 설치했으며 반송, 백일홍, 황칠나무, 동백나무, 느티나무, 홍가시 등 경관수목 70주를 식재했다.

정원내에는 벤치를 설치해서 누구나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원명칭은 면민들을 대상으로 명칭공모를 실시했으며, 10여개의 응모작 가운데 가장 선호도가 높은 햇살정원을 최종 선정했다.

이송현 신지면장은 ‘햇살정원은 면민들이 휴식하며 소통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꽃피우는 아름다운 공간이 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지면은 세번째 작은정원 조성사업으로 신리마을 뒤편 후포숲 정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주요 도로변이나 마을내 공한지를 정비한다는 전략이다.

저작권자 © 완도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