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산업, 명사십리블루플래그 인증 적극 협력키로

▲ 민간 차원의 해양헬스케어지원협의회가 지난 15일 신지면에서 자발적으로 출범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이 국가지원 해양헬스케어산업 선도지자체로 선정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 차원의 지원협력 체계가 자발적으로 구축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해양치유자원이 풍부한 신지면은 지난 1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해양헬스케어산업지원협의회 출범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신지면 해양헬스케어지원협의회는 신지면 농어업인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15인이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만장일치로 허궁희 전)번영회장을 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허궁희 협의회장은 “완도군과 협력해 헬스케어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 및 홍보, 사업에 따른 민원해소 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원들은, 즐기는 바다에서 치유의 바다로 전환점을 맞이한 명사십리해변 활성화를 위해 면민의 지혜를 모아 실천하키로 했다.

특히, 명사십리 해변이 국내 최초로 블루플래그 인증을 받아 헬스케어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참여의식을 높이고 실천행동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군 관계자는 “신지면은 청정한 기후환경과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비롯해 전복, 다시마 등 최고의 해양치유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며 “향후 산업유치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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