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관․사회단체 불우이웃 돕기 성금 잇달아

소안면 노지감귤작목반(반장 백병두) 45명은 지난 3일 소안면사무소를 방문해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백병두 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들이 모아져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새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안도 감귤은 ‘완도 자연그대로’ 노지감귤로 45농가, 17ha면적에서 연간 60t 규모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본격 출하에 들어간 소안 노지감귤은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은데다가 밤낮의 일교차가 커 껍질이 얇고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한편, 소안면에 따르면, 면사무소 직원 및 이장단 일동100만 원, 농악단 50만 원, 소안수협 66만 원, 해송엔지니어링 30만 원, 소안초등학교 51만8천 원, 소안면의용소방대 35만 원, 미소펜션 20만 원, 진산식품 20만 원, 소안중학교 12만5천 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 10만 원, 현물지정기탁 2천4만 원 등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419만 원이 기탁돼 ‘사랑의 온도탑’ 107℃를 달성함으로써 완도군에서 이웃사랑이 가장 뜨거운 곳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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