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류 농가 전담공무원 지정 등 예방활동

▲ 소안면은 최근 고병원성 AI가 확인됨에 따라 AI바이러스 유입차단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소안면(면장 고영상)은 최근 우리군에 인접한 해남군의 철새 도래지와 순천만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됨에 따라 AI바이러스 유입차단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당초 경계단계의 AI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완도군은 자체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여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소안면은 동진리 마을에 가금류 사육농가가 집중되어 있는 것을 고려하여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차량 및 장비를 동원하여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24개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였고 매일 전화 문답 등을 통해 사육수수 변동현황과 방역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가금류 사육 농가에서도 매일 축사 예찰, 그물망 설치, 철새 도래지 방문금지, 자체 소독 등 AI 차단방역에 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고영상 면장은 “AI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AI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초동대응을 위해 신속히 신고(1588-4060)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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