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군수 “지리적 통합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전기될 것”

▲ 장보고대교 개통식이 6일 오후 신우철 완도군수와 박종연 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보고대교 개통식이 6일 오후 3시 신우철 완도군수와 박종연 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윤영일(해남․완도․진도, 국민의당) 국회의원, 김철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맹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 유관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보고대교 신지 송곡휴게소에서 열렸다.

개통식은 식전행사인 풍물놀이와 사진전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개통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0년 전 국민 교량 명칭 공모전을 통해 해상 영웅 장보고대사의 상징성을 담은 명칭으로 선정된 소통의 다리 ‘장보고대교’는 신지면 송곡리와 고금면 상정리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2010년 12월 총사업비 963억여 원을 들여 착공돼 7년여 공사 끝에 이날 전면 개통과 함께 개통식을 갖게 됐다.

신우철 군수는 “장보고대교 개통으로 동부권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되고 삶의 질은 더욱 향상될 것이다”며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약산 당목에서 완도읍 간 급행 간선 버스를 운행하고, 의료시설 이용 셔틀버스를 연계하는 등 완도권역이 주 생활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보고대교가 전면 개통됨으로써 완도읍을 중심으로 5개 읍면이 교량으로 모두 연결돼 지리적 통합과 물류난 해소는 물론 완도 주요 지역이 전남 동부권과 경남권역으로 뻗어날 수 있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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