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실태조사 거쳐 전환심의…내년 1월 정식 채용

▲ 군은 기간제근로자 등 비정규직 154명 중 60세 이상 고령자와 간헐적 업무 종사자 등을 제외한 135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완도군이 기간제근로자 등 비정규직 13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군은 지난달 22일 기간제 근로자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기간제근로자 등 비정규직 154명 중 13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새 정부방침인 '비정규직 제로(Zero)화 정책'에 따른 것으로, 군은 2개월 가량의 실태조사를 거쳐 전환심의 대상자 154명 중 임시·간헐적 업무에 종사하거나 60세 이상 고령자 등 19명을 제외한 13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결정했다.

완도군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결정에 따라 해당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을 통해 완도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완도군 공직사회의 화합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심의위원장인 박현식 완도부군수는 “이번 정규직 전환은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고, 더불어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조직은 물론 본인의 발전을 도모해 더 나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군은 연말까지 정규직 전환을 위한 채용절차를 거쳐 2018년 1월 정식 채용과 함께 이들 전환자에 대한 처우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완도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