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임국도77호선 주변에 유채씨 파종, 화초 식재

▲ 군외면은 위임국도 77호선 등 주요 도로변에 유채씨를 파종하는 경관 조성사업을 벌였다.

군외면(면장 정광선)은 면 소재지인 원동에서 화흥포를 연결하는 국도77호선 등 주요 도로변에 유채씨를 파종하고 화초를 식재하는 경관 조성사업을 벌였다.

위임국도 77호선은 완도수목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모감주 군락지, 청해포구 촬영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대표적인 관광코스이다.

하지만 도로변 대부분이 상수도 부지로 지정돼 완도군 자체 예산으로 정비가 어려워 넝쿨과 잡풀이 무성하게 자라 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외면은 상수도 부지 관리청인 한국수자원공사에 상수도부지 정비사업을 승인받아 지난 9월 초 소공원 3개소(일몰, 미소, 갯바람 공원), 9월 말 갈문리, 삼두리 도로변에 초화류 식재, 10월 말 유채씨를 파종해 내년 봄 도로변을 색색으로 물들일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었다.

정광선 면장은 “ 지역발전의 기회가 닿는 한 주민과 다양한 방법으로 접촉하여 자랑스러운 완도, 전 주민이 하나될 수 있는 완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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