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발전 기여 공 인정받아 체육훈장 1등급 수훈

완도 출신 이윤리 선수가 지난 17일 ‘제55회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 및 2017년 체육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 최고상인 청룡장을 수상했다.

청룡장은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1등급 수훈으로 이윤리 선수가 지금까지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윤리 선수는 2008년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패러게임,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매년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했다.

이윤리 선수는 “청룡장을 받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완도군과 군민들과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군 우수 취업선수로 활동 중인 이윤리 선수에게 매년 훈련비와 훈련용품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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