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길거리 체험 있는 풍성한 가을축제로

고금면은 지난 12일 이명헌 고금면장, 승균 축제위원장을 비롯한 행사 기획단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10회 면민의 날 유자축제를 오는 11월 4일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획단회의는 지난 8월 1일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회의로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난상토론을 벌였다.

획의를 통해 행사 기획단은 이번 축제를 종목별 한마음대회, 식전행사, 면민의 상, 자랑스런 고금인의 상, 노래자랑, 불꽃 축제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이 있는 풍성한 가을 축제로 펼치기로 했다.

당초 일정을 오는 10월 28일부터 2일간 개최할 예정했으나 완도 가을빛 축제와 겹치면서 일정을 미뤘다. 또 예년에는 이틀일정이나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별도의 일정으로 분리되면서 하루일정으로 축소 개최키로 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면민의 날 유자축제는󰡐청정 고금 달빛희망󰡑이라는 주제로 고금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고금청년회가 주관, 완도군·고금면·기관사회단체협의회가 후원한다.

축제 기획단은 “최근 6차 북한의 핵실험과 사드 배치와 중국 수출이 둔화 되는 등 소비 위축으로 농수산물 판촉이 부진해 생산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저비용 고효율 축제로 승화시켜 면민 모두가 즐겁고 신바람 나는 축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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