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통해 22명 채용…수산자원 보호활동 대외 홍보

전남도는 어업인 주도 수산자원 관리체계인 자율관리어업공동체 붐을 조성하고,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국 최초로 어촌 공공일자리인 ‘자율관리어업공동체 도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군 공개모집을 통해 채용된 22명의 도우미는 전담 공동체를 지정받아 어촌공동체의 수산자원 보호활동을 대외에 알리고, 어촌 체험 프로그램과 어업인 선진교육 운영 업무를 맡는다.

선정된 도우미는 어촌 이해도가 높은 수산계학교를 졸업한 청년과 수산 분야 경력자가 대부분으로 월 급여는 200만 원 수준이다.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시범적으로 우선 시행하면서 사업 수요와 효과를 분석해 2018년부터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지역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308개소로 2만여 어업인이 참여, 전국 최다 수준이다. 어장 휴어기, 수산종자 방류, 바다목장 조성, 해양쓰레기 청소, 자체 어획량 축소 등을 실천해 어촌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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