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밑반찬 만들어 관내 불우이웃 방문해 전달

완도읍번영회(회장 김정옥)와 완도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송연숙)는 지난 18일 완도읍 관내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장 나눔 행사는 완도읍번영회가 기탁한 성금 100만원과 완도읍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마련한 기금 90만원으로 김치 90포기와 멸치볶음과 나물무침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관내 불우이웃들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정옥 완도읍 번영회장은 “새마을부녀회에서 불우이웃들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계획해 동참하게 됐다”며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정성이 담겨 있는 김치를 이웃들이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연숙 새마을부녀회장은 “배추 등 채소값이 많이 올라 넉넉지 못한 불우이웃들이 김치 담기가 더 어려울 것이라 생각돼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갖게 됐다”며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김치와 밑반찬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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