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환정비로 쾌적하고 안전한 고금 만들기

고금면은 8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국도 등 주요도로변 가로수길 10㎞ 구간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고금청년회(회장 우승균)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도로변 정비는 높은 가지 나무는 중장비를 동원해 제거하고, 선형이 변형된 나무와 시야를 가린 가지는 전기 기계톱을 이용해 과감히 정비했다. 또 현장에서 처리가 어려운 고목은 트럭으로 운반해 공한지에 적치, 동절기 화목용으로주민들이 사용토록 했다.

우승균 청년회장은󰡒젊음과 패기로 똘똘 뭉친 회원들은 어패류 선별 등 바쁜 어번기 임에도 다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려 진정한 지역 봉사정신의 참 뜻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명헌 면장은 작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지역 청년들이 항상 봉사에 앞장서줘 마음이 항상 뿌듯하다󰡓면서󰡒가로수길 정비작업은 통행하는 방문객뿐만 아니라 운전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가로수길 왕벗나무는 지난 2011년부터 2천여 주를 재경고금향우회에서 지원을 받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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