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양식장 현장서 지역문제 논의…현장에 답 있어

노화읍(읍장 한희석)이 지역문제를 현장 속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선상 이장회의’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열린 선상 이장회의는 기존 사무실공간에서 개최했던 회의형식에서 벗어나 전복양식장 한가운데서 모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노화읍은 이번 회의를 통해 최일선 행정에서 수고하는 이장들과 공직자간의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현장에서 지역의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가뭄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물 절약 참여운동 전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사례발굴 등 민․관 협력사업 추진은 물론 내년도 지역현안사업 반영을 위한 의견수렴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한희석 노화읍장은 “마을주민의 대변자로서 행정과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이장과의 소통과 협치행정을 통해 지역발전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며 “지역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생각으로 현장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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