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허브화사업 시범지 선정 계기로 사각지대 제로화 도전

복지허브화 사업 본격 시행된 노화읍(읍장 한희석이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노화읍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 복지 허브화 시범사업(도서지역 특성화 모형) 지역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지난 5월부터 기초수급 탈락자, 공공요금 체납자 등 위기사유 발생가구와 기존 복지 수혜자를 대상으로 매월 20가구 이상 ‘찾아가는 복지상담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심층 상담과 조사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들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급여 신청을 유도하고, 위기 사유 및 욕구조사에 따라 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지금까지 13건의 사례관리 대상자를 발굴했다.

또 노화읍은 노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철)를 재구성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물론 기부 문화 조성, 특화사업 추진, 자원봉사 활성화 등 다양한 복지분야에 기관․사회단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복지 네트워크 구성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희석 노화읍장은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보호할 수 있는 지원체계는 잘 마련되어 있으나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실천이 진정한 지역사회 통합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화읍은 찾아가는 복지상담 서비스 실시와 더불어 각종 공모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취약계층의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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