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결안, 조례안, 동의안 등 11건 의결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열린 제249회 완도군의회(의장 박종연) 제1차 정례회가 폐회됐다.

지난 16일 열린 제2차 본회에서는 2016년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완도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완도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완도군 한국지역진흥재단 지원 조례안 등 7건을 상정해 심의를 거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박관철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은‘2016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에 대한 심사 결과보고에서 2016년도 완도군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 예산 현재 금액은 5천250억여 원, 세출은 4천093억여 원을 지출하고 849억여 원을 이월했으며 집행 잔액은 308억여 원으로 집행잔액 중 2016년도 이원잔액을 제외한 보조금 잔액은 29억여 원이라고 밝혔다.

공유재산 증감 및 현재액은 2016년말 현재 완도군 공유재산 현재액은 4천604억여 원으로 행정재산이 4천477억여 원, 일반재산은 127억여 원이다.

예비비 지출 현황은 예비비 지출 결정액 29억여 원 중 28억여 원을 지출하고, 8천264만여 원을 이월해 집행 잔액은 5천184만여 원으로 집계됐다.

국도비 보조금 집행현황은 수령액 1천138억여 원 가운데 912억여 원을 집행하고 179억여 원을 이월했으며, 집행잔액은 47억여 원이라고 보고했다.

이날 박종연 의장은 “현재 최악의 가뭄과 AI 조류독감으로 인해 농·축산 농가들이 어려운 실정으로 집행부는 모든 역량을 강화하여 대책 마련과 대응 전략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 현상이 연일 지속되고 있다”면서“ 노약자 보호대책 수립 등 군민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라고 태풍·홍수 등 여름철 재난예방 대책에 철저를 기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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