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10주년 맞아 우수기관·유공자 표창, 소통·다짐의 장 마련

▲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과 31일 경주 The-K호텔에서 완도군드림스타트팀 등 전국 229개 시군구 드림스타트 종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경주 The-K호텔에서 ‘2017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드림스타트(Dream-Start)는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12세 이하 아동에게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갖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보고대회는 시·군·구 대상으로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표창해 드림스타트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사업의 성과에 대한 평가와 과제를 공유하기 위한 장이다. 올해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는 울산 울주군이 선정돼 이번 사업보고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보고대회에는 드림스타트 10주년을 맞아 700여 종사자가 참여했으며, 완도군에서도 참여했다. 10주년 기념 영상, 아동합창단 초청공연, 아동·부모·종사자가 전하는 동행스토리 등으로 더욱 뜻 깊은 다짐의 시간으로 진행했다.

드림스타트는 2007년 16개 시군구에서 출발해 2015년 전국 229개 시군구에 사업 확대가 완료됐고, 기초수급·차상위·한부모·학대피해 아동 등 13만4천여 명(8만 6천가구)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완도군은 2009년 드림스타트 개소해 현재 12개 읍·면 196세대 240여명의 대상아동이 사례관리를 받고 있다.고영상 완도군청 주민복지과장은 “어려움에 있는 아동들에게 우리 모두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으로, 드림스타트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최적의 서비스 연계체계를 갖추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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