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면 뿌리회원들, 어른 공경 봉사에 주민 칭송 이어져

▲ 고금면 뿌리회는 지난달 27일 지역 어르신 150여명을 초청해 건강밥상을 차렸다.

고금면 뿌리회는 지난달 27일 관내 한 식당에서 65세이상 어르신 150여명을 초청해 힐링 건강밥상을 차렸다.

이날 자원봉사는 신명균 회장을 비롯한 뿌리회 가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도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미역, 톳 등 제철 반찬과 닭백숙을 정성껏 준비한 것이었다.

가교리 김모씨는󰡒해년마다 노인들을 초청해 건강 밥상을 마련해 주는 뿌리회원들이 참 기특하다󰡓면서󰡒우리지역에 이런 젊은들이 있기 때문에 동네마다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고, 사람 사는 세상 같은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신 회장은󰡒밑반찬 준비 등 뿌리회 가족회원들께서 정성껏 건강밥상을 준비해 줘서 고맙다󰡓며󰡒올해 12년째인 건강밥상 차림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했으면 하고, 즐겁고 보람찬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어르신들은 옛날 보릿고개 등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치면서도 지역을 선도하고 마을발전에 기여하신 분들이다󰡓고 말했다.

고금면 뿌리회는 2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로변 공한지 꽃길 가꾸기, 소공원 조성, 저소득층 자녀 학용품 지원 등 깨끗한 아름다운 고금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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