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 향우들 모여 한목소리로 화합 다짐

제47차 재경노화읍향우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축제가 지난 14일 서울 송파초등학교에서 2천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금노화향우회 정기총회에서는 23대 김위웅 회장 이임 및 24대 천승범 회장 취임식이 함께 진행됐으며, 윤영일 국회의원, 정송균 재경완도군향우회장, 천용택 전 국정원장, 김영록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향우회원들을 격려했다.

김위웅 이임회장은 “타 향우회보다 더 화합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향우들에게 감사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천승범 취임회장은 “전복의 고장 노화인의 자긍심을 가지고 더 발전된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향우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노화읍 이장단 및 사회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버스 4대를 타고 상경해 향우회 정기총회가 더욱 더 빛나는 행사가 됐다.

향우회는 답례로 LED우산 200개, 경보시스템이 장착된 최첨단 지팡이 100개를 참석한 고향민과 노인회에 기증하는 등 여느 해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한편, 향우회에 참석한 김일광 노화읍장은 축사를 통해 “청정바다수도 완도에서 9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향우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대성황리에 막을 내릴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완도군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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